강화.검단 수돗물 공급확대-年內 가압장3곳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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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 통합지역인 강화군과 서구검단지역에 내년부터 수돗물 공급량이 각각 1만1천t과 6천8백t씩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인천시는 27일 이들 지역의 상수도보급률이 강화군의 경우 주민 7만4백여명중 급수인구 1만7천3백여명으로 24.6%,서구검단동(前김포군검단면)은 주민 2만1천1백여명중 급수인구 1만1천5백여명으로 54.6%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
또 급수량도 현재 강화 7천8백t,검단 3천2백t에 머물고 있으나 수요량은 강화군의 경우 올해 1만t,96년 1만1천t,검단은 올해 5천2백t,96년 6천8백t으로 각각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8억2천만원을 들여 연내 검단사거리와 김포군월곶면.강화읍에 가압장 3개소를 건설,강화도의 상수도보급률을49%로 끌어올리고 아파트건설이 급증하고 있는 검단지역의 수돗물 수요량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앞으로 2001년까지▲강화 1만6천t▲검단 1만1천3백t,2006년까지 강화와 검단에 각각 2만1천t씩 공급해 강화지역의 수돗물 보급률을 크게 늘리고 검단지역은 1백%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金正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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