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 '숭례문' 보상금이 1억도 안돼?

중앙일보

입력

화재로 무너진 국보 1호 숭례문의 화재보상금은 9508만2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숭례문에 대한 보험이 가입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따르면, 숭례문의 화재 보상금은 연면적 1㎡당 31만8000원. 불에 탄 면적 299㎡를 적용시키면 총 9508만2000원을 보상받게 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국보 1호의 보상금이 1억 원도 안 되는 가"라며 황당해하고 있다.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문화재는 제일화재 등 4개 보험사에 가입돼 있으나 숭례문은 포함돼 있지 않다. 문화재관리법상 숭례문은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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