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고유마크 무단부착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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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宋燦源)의 마크를 도용한 상품판매가급증하고 있다.23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우리축산농가 살리기 운동본부」「금릉축산계」등 10여개의 정체불명 단체들이 보약의 일종인 흑염소 증탕을 대량판매하면서 축협의 고유마크를 무단으로 부착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이달초 서울의 무역센터주변등 강남일대에서「우리축산농가 살리기 대회」라는 행사를 여는가 하면 5~6명씩 길거리로 나와 축협직원인 것처럼 어깨띠를 두르고 상품을 팔아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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