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우체국서 우편주문 2~3일내 배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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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우체국에서 산나물도 구입할 수 있어요.』 우체국의 우편주문판매사업을 대행하고 있는 체성회가 설악산.월악산 등지에서 나는산채류 세트를 장만해 판촉에 나섰다.
체성회가 올봄 특별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산채류는 설악산.홍천.영월.월악산.정선 등지의 자연산 산나물과 봉평.덕유산.소백산.횡성 등지에서 재배한 더덕 등.
체성회는 『향긋한 나물무침과 독특한 향취를 지닌 더덕구이 등은 말만 들어도 입맛이 돋워진다』면서 식욕을 잃기 쉬운 봄철 식탁을 겨냥해 홍보하고 있다.
우편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는 산채류 세트는▲설악산 산채류 세트(표고버섯.얼레지.취나물.곰취나물.고사리.고비.다래순)▲홍천산나물(취나물.표고버섯.알가지.곰취나물)▲월악산산나물(향나물.
취나물)▲정선산나물(베보장이.취나물.곤드레.곰취나 물.엉개나물)▲영월산나물(참취나물)세트 등인데 가격대는 1만2천원에서 3만5천원사이.
우편주문판매는 전국의 3천여 우체국 창구에서 본업인 우편업무와 별도로 취급하고 있는 수익사업으로 각 지방의 특산물을 시중의 도매가격 수준에서 판매한다.
주문후 2~3일내에 배달해 준다.
우체국 전자종합통장을 개설한 경우 우체국에 직접 가지않고 전화로도 주문이 가능하며 천리안.하이텔 등 컴퓨터통신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柳秦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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