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위성발사 성공-美.러와 우주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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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東京=聯合]2개의 실용형 위성을 처음으로 탑재한 일본의 대형로켓 H2,3호기가 18일 오후 5시1분 우주개발사업단의 다네가시마(種子島)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로켓은 발사된지 약 13분 뒤에 회수형 실험위성 「우주실험.
관측 프리플라이어」(SFU),약 28분 뒤에는 차기 정지기상위성 「GMS 5」를 각각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SFU는 고도 약 3백㎞ 지구주위 궤도에,GMS 5는 정지궤도를 향해 투입됐다.
일본 정부는 H2,3호기 발사에 성공하기까지 약 9백54억엔(약 7천7백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번 발사 성공으로 미국.러시아등과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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