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유통 양판점 본격진출-日세이유社와 합작 전국으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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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한양유통은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세이유(西友)와 합작,양판점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프랑스의 다국적 유통업체인 프로모데스와 합작,하이퍼마켓 사업도 추진중이다.
17일 한양유통 관계자는 가격할인 신업태에 본격 진출키로하고우선 일본의 세이유와 합작,현재 서울 잠실과 천안 두곳에 운영중인 양판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한양유통과세이유 양측은 합작법인 설립 원칙에 합의한 상 태에서 현재 세이유측의 출자비율과 의결권 행사범위 등에 관해 마지막 의견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합작법인에 의한 양판점 출점 장소로 대전.원주.부평.
창원 등을 선정하고 이미 부지까지 확보해놓은 상태다.
한양유통은 또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슈퍼마켓 체인과는 별도로 하이퍼마켓 사업도 벌이기로 하고 프랑스의 프로모데스와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한양유통은 현재 프로모데스측과 공동으로 유망 하이퍼마켓 부지조사를 진행중인데 상반기안에 구체적인 합작법인 설립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柳秦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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