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전주기능대학 설치사업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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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金堤=徐亨植기자]김제시가 전주기능대학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사업에 착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김제시의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시가 기능대학설치를 위해 제출한 백학동일대 3만1천4백20평의 부지에 대한 영구무상임대 사용허가안을 통과시켰다.
이와함께 시의회는 전주기능대학 설립부지 예정지의 진입로 7백여m의 포장과 축사 이전에 따른 부지매입등을 시가 자체예산을 들여 처리하는 계획도 만장일치로 승낙했다.
따라서 시는 전주기능대학 설립사업이 확정되는 3월말부터 올 연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초 공사에 착수,98년까지 공사를 완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립될 기능대학은 전주직업훈련원이 승격된 것으로 자동차학과등 10여개 학과에서 매년 1천20여명의 기능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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