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유통 상호 변경 거평,경영정상화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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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거평(居平)그룹(회장 羅承烈)은 작년 7월말 인수한 라이프유통의 상호를 최근 거평유통으로 바꾸고 각 영업점에 차등성과급제를 도입하는등 이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착수했다.거평은 또 오는9월 대구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베스트클럽 」을 열고 광주.서울등에도 계속 설립하기로 했다.
거평그룹 관계자는 22일 『거평유통의 인원합리화 작업과 조직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같은 정상화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평유통 인력은 인수직후 3백16명이었으나 현재는 40% 감소된 1백90여명선이다.
차등성과급 액수는 급여총액의 10%며 앞으로 이를 30%까지확대해나갈 방침이다.성과급 지급기준은 매출액.친절도.인력효율등6가지 항목이다.거평유통은 올해 매출액 목표를 작년보다 80%증가한 4백57억원으로 잡아놓았다.
〈宋明錫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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