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교생 97년부터 학교급식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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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邱=洪權三기자]경북도내 국교생들은 97년부터 도시락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진다.또 농촌지역 중.고교생들도 98년부터 학교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10일『기존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외에 올해 17개교,내년 42개교를 신규 급식학교로 지정,97년부터는 경북지역 모든 국교생들에게 학교급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농.어촌지역 중.고교 1백75개교도 연차적으로 학교급식을 늘려 98년부터는 모두 점심을 학교에서 제공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44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지금까지 학교장이 결정하던 급식품 구매.급식방법등 관련 업무를 학부모.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된 「학교급식위원회」에 맡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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