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무자년 특별전-십이지의 첫자리, 쥐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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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05면

국립민속박물관(www.nfm.go.kr)은 쥐띠 해를 맞아 2월 25일까지 ‘무자년 쥐띠해! 특별전’을 연다. ‘십간십이지와 쥐’ ‘쥐와 상징’ ‘생활 속의 쥐’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쥐의 예지력과 다산·부지런함을 상징하는 쥐의 문화적 의미를 보여준다.

‘십간십이지와 쥐’에서는 시간과 방위를 표기하는 방식으로서 십간십이지의 역사와 그 안에서 자(子)가 갖는 의미를 보여주는 유물이 전시된다. 지금까지 띠 동물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쥐와 관련된 보물, 약사불회상도(藥師佛會上圖:설법하는 약사불탱)도 선보인다. ‘쥐와 상징’에서는 관람객들이 어린 시절 고전에서 읽은 쥐 이야기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쥐의 생태, 생물적 특징에서 비롯된 여러 상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전시된다. ‘생활 속의 쥐’에서는 1960년대의 쥐 잡기 포스터, 쥐덫 등을 통해 우리 실생활과 관련된 쥐의 모습을 보여준다.

화요일은 전시관이 문을 닫으며 입장료는 일반인 3000원, 6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다. 02-370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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