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컴퓨터교실 개설-낮잠자는 PC를 없애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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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국내 PC보급대수는 5백만대를 넘어섰고 PC통신인구도 60만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PC가 가정과 사무실에서 활용되지 못한채 사장돼 있으며 인터네트등 다양한 통신서비스 이용에는 매우 미흡한실정이다.
「中央日報 컴퓨터교실」은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PC를 두려움없이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부들이 PC를 이용,가계부를 작성하고 PC통신 홈뱅킹서비스로 입출금을 처리하며,직장인들이 PC로 자신의 일정을 빈틈없이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연중 진행될 「中央日報 컴퓨터교실」은 1차로 中央日報社와 한글과 컴퓨터社.정보문화센터.4대 PC통신서비스 업체들이 참여,기존의 컴퓨터교육 프로그램이 갖는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상생활에 바쁜 독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압축해 단기간에 PC에 익숙해지도록 했으며 내용과 시간대에 따라 주부반.직장인반.어린이를 포함한 학생반으로 구분,교육효율을 높였다.
中央日報 PC교육센터는 평일 오후 주부들을 대상으로 도스(DOS)와 윈도우등 기본적인 PC운영체계와 희망자에 한해 계속 윈도우용 워드프로세서 「훈민정음」,표계산 소프트웨어 「MS-엑셀」등의 이용법을 교육한다.
한글과 컴퓨터는 주3회 평일 저녁에 직장인및 성인을 대상으로DOS.윈도우와 한글워드프로세서 「글2.5」와 윈도우용 「글3.0」을 2주에 걸쳐 강의한다.
정보문화센터는 평일 오후 열흘동안 어린이및 주부를 대상으로 키보드 연습에서부터 도스.윈도우.워드프로세서.자료관리.표계산.
PC통신을 망라,압축해서 가르친다.
국내 4대 PC통신업체가 참여하는 PC통신교육에서는 접속방법.대화방.동호회등 전반적인 PC통신이용법과 인터네트 접속및 이용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한다.
金政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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