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전철.좌석 운행연장-서울시 종합대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시는 21일 설날을 전후한 24일부터 2월2일까지를 설연휴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물가안정.응급의료등의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시는 귀성객이 몰리는 28일부터 31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정하고 하루 고속버스를 6백29회,시외버스를 4백5회씩 운행횟수를 늘려 평소보다 하루 4만1천명씩 더 수송키로 했다.31일설날의 성묘객 수송을 위해서는 벽제.용미리방면 에 2개노선 30대의 시내버스를 임시운행하고 망우리 공동묘지를 지나는 11개노선 2백19대의 버스가 묘지에 임시 정차토록 했다.
시는 이와함께 심야에 도착하는 귀경승객들을 위해 31일부터 2월2일까지 지하철과 좌석버스의 운행시간을 새벽2시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설날 성수품 공급및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참깨.사과.조기등의 성수품을 평시보다 10~70% 늘려 공급하기로 했다.시는 이밖에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토록 하며 8천9백여개 의원급 의료기관 들은 지역별로 조를 편성,순번제로 문을 열도록 하고 지역별로 4개소당 1개소 이상씩의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토록 했다.
〈鄭基煥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