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1일 이집트 카이로 산업공단에서 연산 2만대 규모의 엑셀 승용차 조립공장(프리마社)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동.아프리카시장 공략에 나섰다.
부지 3만평.연건평 1만평 규모인 프리마社는 첫해인 올해 1만5천대를 시작으로 96년 2만대,2000년 5만대로 생산량을단계적으로 늘린다.1천3백㏄및 1천5백㏄급 엑셀을 생산하면서 내년부터는 엑센트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는 프리마에 엔진.트랜스미션등 완성차 조립에 필요한 핵심부품과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현대는 국내 부품업체와 현지에 동반진출,부품공장을 설립,시트.타이어.배터리.범퍼.머플러등 전체 부품의 40%를 현지에서 조달해 자동차를 조립.생산키로 했다.
〈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