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전시관 내년 7월 건립-광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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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비엔날레전시관이 기업체의 지원을 받아 내년 7월까지 건립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비엔날레의 주전시관을 덕산그룹(회장 朴誠燮)과 나산그룹(회장 安병균.함평출신)이 각각 20억원씩 40억원을 들여 중외공원 야외수영장 자리 3천3백여평에 연건평 2천평 규모로 건립해 주기로 했다는 것.
내년 3월초 착공해 7월말 완공될 예정인 주전시관은 연건평 1천평씩의 쌍둥이 건물형식으로 설계가 진행중인데,영구사용할 수있는 조립식으로 지어져 각각 덕산아트홀과 나산문화관이라는 이름으로 시에 기증된다.
광주비엔날레는 이 주전시관과 시립미술관.시립민속박물관의 전시실을 합쳐 총3천여평의 전시공간을 사용한다.
이와함께 서울사무소는 금호그룹의 지원을 받아 개설키 위해 협의중이며 조직위원회 사무처는 중외공원안 舊공무원교육원 사무실(3백50여평)에 개설키로 했다.
시는 또 조직위원회 사무처 인력은 파견 공무원에 계약직원을 합쳐 1백여명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자원봉사자도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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