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社 방학특강 주부 몰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겨울방학을 맞아 대우.삼성.현대등 컴퓨터판매회사가 상설교육장에 마련한「컴퓨터교실」이 인기를 끌고있다.
일반 사설학원에 비해 수강료가 싼데다 기초에서 고급과정,컴퓨터 통신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단기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은 물론 주부에게도 인기가 높다.
현재 강남.강북등 서울시내 곳곳에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는회사는 대우통신.현대전자.삼성전자.삼보컴퓨터등 4개업체.
강남.강북.강서지역등 서울시내 세곳에 교육장이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상설교육외에 초.중생과 주부들을 위한 방학특강을 내년1월9일부터 27일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삼보와 대우통신도 오는 26일과 내년1월3일부터 각각 한달여간 특별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며 현대전자도 지난 19일부터 용산과 강남교육장에 초등.주부반과 중.고등반,일반반등 3개반을 편성,1회 1주일 과정으로 단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삼성전자 강남교육장 강사 한희숙(韓嬉淑.28)씨는『최신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사설학원에 비해 수강료가 싸고 교육기간이 짧아 주부들도 많이 찾고있다』고 말했다.
〈嚴泰旼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