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로본우리동네>一山 부동산시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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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이뤄진 일산신도시는 5개신도시중 가장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공기가 맑은 동네다.
인근에 정발산중앙공원이 있으며 아파트단지별로 소규모 공원시설이 잘 갖춰져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넉넉한 곳이기도 하다.현재 아파트 입주 율이 50%를 넘어 내년이면 입주가 거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은 교통이 막히지 않을 경우 시청까지 50분,신촌 전철역까지 40분,영등포까지 30분정도 소요돼 강남에서 도심으로진입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한 편이다.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에서 일산신도시를 연결하는 일산선이 내년6월에 개통되 면 출.퇴근시서울 도심으로의 진입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파트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단독주택 건축이 요즘 활기를 띠고있다.특히 정발산공원 남쪽 전용주거지역에는 붉은 벽돌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양과 색상을 갖춘 전원풍의 주택 신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대개 주문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평당 건축비는 2백50만~3백만원선이다.집앞 도로폭이 12m인 단독주택의 경우 대지 70평,건평30평짜리가 보통 3억5천만~4억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상권의 경우 아파트단지내의 상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데 목이 좋은 1층 10평짜리 점포를 기준으로 보증금 4천만원,월세1백만원,권리금 3천만원선이다.
마두동 우방아파트 32평형의 매매가는 1억4천만~1억5천만원,전세가는 5천만원이며 48평형의 경우 매매가는 2억7천만~2억8천만원,전세가는 6천5백만~7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金炫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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