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받들어 머슴 리더십으로 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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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김호수(64·통합신당·사진) 부안군수는 20일 부안예술회관서 열린 취임식에서 “7만 여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군정,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쳐 새로운 부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함께 뭉쳐 잘 사는 고장을 만들자”며 “방폐장 휴유증으로 갈라진 민심의 대통합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 행정 및 유관 기관 등이 참여하는 군민화합포럼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도자로 군림하기보다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정을 수행하는 머슴 리더십으로 봉사하겠다”며 ▶ 새만금 친환경 개발과 테마형 휴양도시 조성 ▶ 누에 클러스터사업 확대 ▶ 교육·문화·복지시설의 확충 등을 민선 4기 군정 목표로 내걸었다.

김 군수는 전주고·전북대를 졸업했으며 부안여중· 삼남중 교사를 거쳐 국회입법보좌관·평통자문위원· 새부안발전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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