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하얏트호텔서 유니세프 자선의 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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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극심한 굶주림과 영양실조및 온갖 질병으로 고통받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자선의 밤」이 13일 오후 6시 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玄勝鍾)가 외환은행 후원으로 마련하는 이 기금모금 행사는 내전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아프리카의 르완다 등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것으로,제1부「세계 어린이를 위하여」에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소 설가 박완서(朴婉緖).영화배우 안성기(安聖基)씨의 인사와 지구촌 가족들의 온정어린 도움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보여주는 비디오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제2부는 박세원(테너).박수정(소프라노)씨가 출연하는 특별콘서트와 앙드레김 패션쇼.「전설속에 피는 꽃」등 5가지 주제로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무료 기획한 이 패션쇼 무대에는 강수연.채시라.이병헌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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