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金光浩)가 일본 도시바(東芝)에 이어 세계에서두번째로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인 16메가플래시메모리칩의 양산(量産)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25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개발한 16메가플래시메모리는 그동안 상품화 개발과정을 거친뒤 이달말부터 월 10만개 규모의 양산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이 제품은 0.6미크론(1미크론은 1백만분의 1m)의 회로선폭에 정보접근시간이 80나노초(1나노초는 10억분의1초)에 달한다. 플래시메모리는 전원을 꺼도 기억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비휘발성 기억장치며 컴퓨터에 최대 40메가바이트의 카드형태로 장착되기 때문에 펜PC.노트북PC등 소형정보기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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