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노지감귤 일본에 첫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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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濟州=梁聖哲기자]가공용 감귤및 하우스감귤에 이어 제주산 노지감귤이 일본에 첫 수출된다.
농협제주도지회에 따르면 서귀포농협은 오는 7일부터 제주산 노지감귤 5t을 수출대행업체인 진양무역을 통해 일본 도쿄(東京)지역에 수출키로 했다.
수출감귤의 품질은 당도가 12도 이상,과실크기가 10㎏상자당1백10개~2백40개가 들어가는 최상품으로 일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가격은 부산도착 기준 관당(3.75㎏) 4천8백75원으로농가수취가격은 4천2백원이 예상돼 비교적 좋은 조건이다.
서귀포농협은 도쿄지역 현지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추가로 30~50t의 감귤을 더 수출하고 내년부터는 감귤의 일본 수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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