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곳에선>현대 한국작가 단편선 日.러 문단서 호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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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현대한국작가의 대표적 단편이 일본.러시아에서 거의 동시에선보여 현지 문단의 화제가 되고 있다.우경문화재단과 문예진흥원지원으로 러시아에서 번역 출간된 『황금새 가루다』와 凱風社에서출간한 『유리파수꾼.한국여성작가단편집』(19 25~1988년)이 화제의 책.
『황금새 가루다』에는 이문열의 「금시조」.손창섭의 「비오는 날」.박경리의 「불신시대」.하근찬의 「수난이대」.최인훈의 「웃음소리」.이청준의 「소문의 벽」.김주영의 「외촌장 기행」등 중.단편 11편이,『유리 파수꾼』에는 박화성의 「추 석전야」.김지연의 「과도기」.김향숙의 「유리파수꾼」.박완서의 「흑과부」등여성 작가들의 작품 13편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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