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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사회病理현상”진단-민주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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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의 통일.외교.안보분야에 대한 對정부질문을 맡은 민주당의원들은 연설 하루전 사병총기난동사건이 발생하자 1일 기민하게 이를 원고에 반영해 정부를 공격.
박실(朴實.서울동작을)의원은『이런 군기문란사고의 재발은 정부가 군에 대한 장악력을 잃었다는 뜻』이라며『이런 사건이 재발하니 내각사퇴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개탄.
제정구(諸廷坵.시흥-군포)의원은『절제와 통제가 무너지고 삶의중심을 상실하는데서 오는 사회병리현상』이라고「진단」.
무소속의 김진영(金鎭榮.청주갑)의원도『올해 신체검사를 받은 아들이 있다』면서『80만 장병을 군에 보낸 전국의 어버이들이 불안해 잠을 못이룬다』고 질책.
〈金敎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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