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객과 호흡하는 '마술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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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데이에 맞춰 올라가는 신세대 마술사 이은결의 매직 콘서트. 지난해 '마술 월드컵'으로 불리는 국제마술대회(FISM)에서 1백60여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2위까지 오른 재간꾼이다. 팬클럽 회원만 20만명이 넘는다. 수백만원짜리의 커다란 앵무새가 마법에 걸린 미녀로 등장하고, "사랑해!"라고 고백할 땐 순식간에 장미와 반지가 나타난다. 단순히 마술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객석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콘서트 형식이다. 13일 오후 7시.11시, 14~15일 오후 3시.7시30분,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 02-3433-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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