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등포구문래동 야채상 뺑소니 사망사고때의「돈줍기」소동에 이어 2일 오전 9시20분쯤 서울동대문구신답동 3.1 고가도로 입구 마장동 교차로 부근에서도 3백만원가량의 수표와 지폐가 바람에 흩날려 길에 떨어지자 부근을 지나던 운 전자등 10여명이 또 한차례 돈줍기 소동.
자신이 주운 돈 63만원을 한국방송공사(KBS)에 맡긴 이쌍학(李雙鶴.39.분식집경영)씨에 따르면 이날 고가도로 입구에서신호대기중 갑자기 5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1만원짜리지폐등이 바람에 날려 차도에 떨어지자 이곳을 지나던 자가용 운전자와 택시운전사등 10여명이 차에서 내려 돈을 주워 갔다는 것. 〈金鴻均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