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鍾一.金熙定 첫우승 쏘나타컵-SBS골프 최강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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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김종일(金鍾一.25)과 김희정(金熙定.22)이 남녀공동 대회로 치러진 쏘나타컵 94SBS프로골프최강전(총상금 2억5백만원)에서 각각 프로데뷔 첫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달 한국오픈에서 2위를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던 김종일은 2일 태영CC(파 72)에서 끝난 마지막날 박연태(朴淵泰)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 우승,4천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기면서 87년 프로데뷔후 7년만에 첫승을 올렸다.
총상금 6천5백만원이 걸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필라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던 김희정이 합계 12오버파 3백타(75-77-74-74)의 저조한 기록으로 프로데뷔 3년만에 첫승을 올렸다.
〈金鍾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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