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24시>高爐등 기밀보호 내세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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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각국 여자축구대표팀 연습장인NKK후쿠야마제철소내 축구장 취재가 기업기밀 보호를 이유로 전면금지. 제철소측은 한국과 대만.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연습장인축구장에서 최신 고로(高爐)시설등 기업극비 시설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기업 비밀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어 취재를 불허하기로 했다고 설명.
그러나 이에 대해 각국 취재진은 『제철소측이 극비라고 주장하는 시설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알 수 없으나 밖에서 찍힌 사진때문에 기업비밀이 누출될 정도라면 처음부터 연습장으로 지정하지도말아야 했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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