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태백풍력단지 사업에 1억달러 투자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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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강원도는 세계 최대 기업인 GE(General Electric)와 태백풍력단지 조성에 1억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협의서를 최근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GE는 1억달러의 사업비 전액을 투자해 풍력단지를 조성하고 강원도는 풍력단지 조성 부지와 외국인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전력구매 계약, 각종 인허가 등을 지원키로 했다.

GE는 이같은 지원에 대해 전체 지분의 10%를 도에 무상으로 배정하는 것과 함께 시설을 20년동안 가동한후 사업권 전체를 도에 인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도는 자본금 출연예정금액(4백80억원)의 10% 지분으로 연간 15억원의 배당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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