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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위한 무료법률상담소 개설-부산YMCA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釜山=鄭容伯기자]부산 YMCA는 서구부민동 YMCA 사무실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법률상담소를 개설,이달중순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YMCA는 앞으로 부산.경남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임대차보호등 각종 노동.생활관련 법률상담을 무료로 하게 된다.이로써 그동안 저임금과 열악한 근로환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이 크게 보호될것으로 기대된다.
YMCA는 영어.중국어등 외국어에 능통한 통역 자원봉사자들의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또 까다로운 노동문제에 대해선 文在寅변호사등 민주사회를 위한 부산지역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들의 법률자문을 요청,이들 변호사도 적극 도와주 기로 했다.
현재 부산.경남지역에는 기술연수생 1천3백여명등 필리핀.인도네시아.중국 등에서 온 6천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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