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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외화>바르샤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MBC-TV 1일밤9시40분〉 MBC가 10월특집으로 마련한 제3세계 영화특선1탄.2차대전당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공포속으로 몰아넣었던 게토(유대인 거주지역) 대학살사건을 배경으로 전쟁속에서 극단으로 치닫는 인간심리를 생생히 묘사했다.폴란드출신 야누스 키욥 스키 감독의 영상미 넘치는 연출에 독일의성격파 여우 한나 쉬굴라.프랑스의 감성배우 람베르 윌슨의 연기도 좋다.
독일군의 유대인학살이 절정을 치닫던 1943년 바르샤바.유태인 청년 알렉은 아내 프리다와 함께 독일군의 추적을 피해 지하수로로 도망친다.프리다를 성당에 숨겨두고 은신처를 찾던 알렉은「스테파냐」라는 여인을 만나 관계를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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