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대북보고서' 위조여부 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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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송두율씨가 '김철수'라는 가명을 썼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충성맹세문을 보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국정원 '대북 보고문' 파일이 위조 여부를 감정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10일 "검찰 측이 증거로 제출한 파일이 국정원에 전달되기 전 위조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감정 기관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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