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先제의촉구-민주 李대표 특별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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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民主黨의 李基澤대표는 14일 『북한의 공식권력승계가 이뤄지는10월께 우리측에서 먼저 남북정상회담 실현을 공식제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李대표는 이날 자신의 「특별성명」을 통해 『통일안보조정회의에서 정부가 대북화해정책 기조를 세운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제대승적 차원에서 남북한 신뢰구축과 화해를 위해 먼저 우리측이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李대표는 남북한 평화협정문제도 우리 정부가 먼저 앞장서서 북한측에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李대표는 또 북한측에 대해서도 『통일의 당사자인 남한을 배제하려는 전략을 버리고 남북대화와 평화협정 실현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朴承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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