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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상암.용산.여의도.뚝섬 서울5개지구 세부개발방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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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5개중점 개발지역에 대한 부동산투기 방지대책을 수립,국세청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투기예상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금명간 5개 개발지구에 대한 도시계획사업지구 결정고시를 내리기로 했다.도시계획사업지구 결정고시가 내려지면 해당토지 소유자들은 토지거래 신고및 허가때 도시계획결정 목적이외엔토지매매를 할 수 없게된다.
◇마곡지구=자연녹지지역인 강서구 마곡.방화.공항.발산동등 4개동 일대 1백30만평을 공항배후도시로 개발한다.내년 10월까지 개발기본계획을 수립,세부시행계획을 거쳐 97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토지매입비 1조1천4백억원 포함,총 사업비는 1조2천7백억원. ◇상암지구=난지도 91만평과 주변지역 77만평등 마포구상암동 일대 1백68만평이 남북교류거점지구로 개발된다.내년 10월까지 개발기본계획을 수립,수색역주변은 96년말까지 세부시행계획을 세워 97년부터 시행하고 난지도 일대는 안정화사 업을 거쳐2000년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용산지구=용산구한강로 1,2,3가동,원효로 1,2,3가.문배.갈월.남영동등 9개동 1백만평을 국제정보및 업무중심지구로 개발한다.용산역 일대에 복합철도 역사와 공항터미널.물류센터등을집중시키고 주변에는 국제업무및 첨단정보산업단지를 조성,서울의 미래도심지가 되게한다.
이 사업은 내년 8월까지 개발기본계획을 세운뒤 96년말까지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여의도지구=영등포구여의도동 폭 2백90m.길이 1천3백m의아스팔트 광장인 여의도광장 11만4천평을 지상. 지하를 각각 개발,지상에는 시민공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올해말까지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말까지 사업단발족및 광장.상징구조물의 현상공모를 끝내고 96년부터 시행한다. ◇뚝섬지구=성동구성수1가동 일대 20만평에 종합운동시설과호텔.선착장등의 관광시설을 설치한다.
96년하반기부터 조성이 시작될 계획이다.
〈李哲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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