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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아, 뽀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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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28일 서울 수락산 등산로에서 박용봉(52)씨가 “이쁜아” 하고 부르자 곤줄박이가 내려앉고 있다. 모든 생명이 어우러져 평화로울 수 있는 세상은 생활 속에 있다.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