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수전용댐 건설-직접 시판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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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가 낙동강 수질오염등으로 급수중단 사태에 대비,식수전용 댐을 건설해 질좋은 생수를 생산,시판키로 했다. 鄭文和부산시장은 29일『부산.경남지역 식수원인 낙동강이수질오염과 갈수기 녹조현상등으로 급수중단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경남양산군원동면 배내골에 총저수량 3백86만~4백만t 규모의 식수전용 회동저수지를 건설,1급수 수질인 법기수 원지(총저수량 1백50만t)와 합쳐 하루 생산량 1만t규모의 생수를생산,식수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鄭시장은『이 생수를 평상시엔 생산원가와 유통마진을 더해 시판하고,낙동강 수질오염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 예비 상수도기능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히고『부산시내 洞단위까지 생수 판매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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