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반디호 국산화율 54% 뿐반디호 국산화율 54% 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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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정부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던 소형 항공기 '반디호'의 국산화율은 54%(가격 기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기정위 김태환(한나라당)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반디호의 과장 홍보를 이같이 따졌다. 김 의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엔진과 항공전자장비 등 핵심 부품을 전부 수입했으면서도 마치 그것도 순수 기술로 개발한 것처럼 과대 포장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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