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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라운지>홍성유씨 맛있는집 999점 출판기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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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원로소설가 伯坡 洪性裕씨(65)의 저서『韓國 맛있는 집 999店』(도서출판 문학수첩刊)출판기념회가 8일 저녁 서울올림픽공원 수영장옆 호숫가에서 열렸다.
음식점들의 모임인 多啖會(대표 李俊熙)가 주최한 이 행사에선특히 책에 소개된 음식점중 1백여개 업소에서 준비한 별미를 시식해보는 기회도 가져 이채.
호숫가에 가설된 뷔페식 포장마차에는 갈비살 바비큐.떡갈비.통오리밀쌈.밤묵.두텁떡.꿩육회.청포묵.버섯탕수.새조개 초밥.칡술.산채칡전.오징어순대.양고기찜.곰 취쌈밥.황태찜.미꾸라지 튀김.조선씨닭 볶음등 전국에서 1백여가지 요리들이 푸 짐히 선보였다. 출판기념회에는 趙敬姬 예술의 전당이사장.趙炳華 예술원부회장.黃 命 문인협회이사장.金時哲 한국문협부이사장.金光植 소설가협회장과 시인으로 金南祚.金鍾海.具慶書.金小葉씨,소설가 金병總.金芝娟.李文求.金容誠.千金成.이광복.柳洪鍾씨,평론가 張伯逸씨,화가 李滿益씨,丘仁煥 서울대교수.成贊慶 성대교수.尹在根 한양대교수.李崇源 서울여대교수등 4백여명이 참석.
趙敬姬 예술의 전당 이사장과 趙炳華 예술원부회장은 축사에서「우리의 것에 유별난 집착을 가진 伯坡의 열성」을 높이 평가했고洪씨는 답사에서『우리의 맛은 곧 우리의 문화요,역사』라며『향토의 맛을 되찾아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강조.
〈裵有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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