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승호리수용 정치범北送교포 32명포함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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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니가타 共同=聯合]국제사면위원회가 발표한 北韓평양근교 승호리수용소의 정치범 55명 가운데 32명이 北送교포라고 전직 朝總聯간부가 4일 밝혔다.
朝總聯 니가타支部의 부부장으로 일했던 張명수씨(60)는 이날국제사면위원회의 명단 가운데 32명이 北送교포임을 파악했으며 그중 15명의 신상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승호리에 수용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 北送교포중 6명은 오사카와 니가타.나라.시마네縣에 있는 조총련의 간부였거나東京에 있는 중앙본부의 고위간부들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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