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통 전금진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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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통이자 남북대화 전문가인 전금진(일명 전금철.사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이 9월 사망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때 방북한 소식통이 북한 당국자로부터 전금진이 9월 중순 사망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올해 75세인 전 부위원장은 1972년 11월 남북조절위원회 북측 대변인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남북대화 전문가로 활약했다. 통일전선부 부부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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