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쉽게 읽을수 있는 국악안내서-우리가락 우리문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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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명희 서울시립大교수(55)가 어렵게만 인식되고 있는 국악을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 체계있게 설명한안내서 『우리가락 우리문화』(조선일보사펴냄.4백6쪽.6천5백원)를 펴냈다.
한국소리얼연구회장을 맡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전통음악을 보급하는데 힘써온 저자는 이 책에서 국악이 어렵다는 말은 허구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애정과 관심부족에서 오는 잘못된 선입견』이라고 밝혔다.
제1편 「왜 우리음악은 남다른가」에서는 우리 음악의 특징을 전통문화와 연계시켜 접근하고 있으며,제2편 「우리 음악의 저수지」는 국악에 대한 무미건조한 지식 습득보다는 가슴으로 국악의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널리 알려진 곡들을 선정 ,정감있는 해설을 곁들였다.
이밖에 부록으로 국악 가사집.음악용어사전.국악관련단체목록을 첨부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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