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무교체 출전’만이 아니다. 김병지는 92년 데뷔 이후 16시즌 동안 464경기째를 출전,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이전 기록은 신태용의 401경기로, 김병지는 2006년 5월 이 기록마저 넘어선 상태다.
그라운드에 나설 때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김병지이지만 목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병지는 현역 선수 중 최고령이다. 그의 목표는 44세까지 현역 골키퍼로 활동했던 신의손의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것이다. 김병지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궁금하다.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