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북한,개인종목도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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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히로시마 共同=聯合]북한이 오는 10월의 히로시마아시안게임개인종목 엔트리 마감시한을 넘김에 따라 대회 불참이 사실상 확정됐다.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에 따르면 개인종목 엔트리 마감날인 4일 현재 주최국 일본과 한국등 33개국 6천4백명이 참가를 신청함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것이라고 밝혔다.
33개 신청국에 포함되지 않은 중국은 이미 9백여명을 출전시키겠다고 밝힌바 있어 곧 참가를 통보할 것으로 보여 최종 참가국은 34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단체종목 엔트리를 제출치 않은데 이어 지난달 대만에서열린 동아시아대회 평의회에서 불참의사를 공표했던 북한은 아무런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끝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HAGOC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들 가운데 일본이 역대 최대인 34개 전종목에 1천27명의선수단을 파견하며 한국이 7백26명으로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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