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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재배 적격 작목 선정.발표-충북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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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淸州=安南榮기자]충북도는 1일 농업지리정보시스템(GIS)을이용한 소득작목 재배적지 선정작업을 모두 마무리 하고 청원.진천.제천에 가장 적합한 작목으로 사과.마늘.찰옥수수를 각각 선정,발표했다.
〈별표참조〉 도는 이에 앞서 지난 4월까지 영동.옥천등 나머지 7개 군지역에 대해서도 이미 6~14가지씩 지역별로 재배 적격 작목을 선정,순위와 함께 발표한바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앞으로 농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재배현황을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농민들에게 해당 작목의 재배를 장려하는한편 작목전환 농가에 대한 특별영농지도등 각종 지원정책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개발한 GIS는 지역의 토양.지형등 각종 농사관련 지리정보를 컴퓨터로 분석,어느 지역이 어떤 작물에 가장 적합한 재배조건을 갖고 있는지 농민들에게 알려줘 토지생산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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