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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관계 말다툼 社長이 과장殺害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지난달 30일 오후8시30분쯤 서울중구순화동 순화빌딩 403호 세계선교여행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사장 金喆男씨(47.서울노원구상계동)가 영업과장 任龍浩씨(36.서울서대문구홍은동)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직원 河모씨(34)에 따르면 이날 다른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金씨등 3명이 사무실에 있던중 金씨가 업무관계로 任씨와 말다툼을 벌이다『죽여 버리겠다』며 욕설을 퍼부은데 대해 任씨가『죽일테면 죽여보라』며 대들자 사무실 책상 서랍속에 있던 등산용칼을 꺼내 任씨의 목을 한차례 찔렀다는 것이다.
〈安惠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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