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투혼 놀라웠다-金대통령 대표팀 치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金泳三대통령은 1일『정부는 한국축구발전을 위한 지원에 인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월드컵 대표선수단 38명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베풀고『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지원할 지는 관계자와 관계부처가 협의할 것』이라며 축구발전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金대통령은『한국인의 놀라운 투혼을 발휘해 세계축구 강호들을 오히려 능가하며 선전한 우리 선수단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도 세계축구의 정상이 될 수 있다는자신감을 얻은 만큼 관계자들이 합심해 축구발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또『이번 대회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축구에 대한 열기와 사랑이 2002년 월드컵대회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육계를 비롯한 각계가 합심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당국은 金대통령의 축구발전 적극 지원 언명과 관련,문화체육부.축구협회등과 협조해 축구전용구장 건설등 마스터 플랜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金玄鎰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