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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브라틸로바 결승 진출-윔블던 테니스 우승도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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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윔블던 AP=聯合]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94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올해 37세로 올시즌을 끝으로 단식경기에서 은퇴할 예정인 나브라틸로바는 지난달 30일 영국 윔블던 잔디코트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과감한 서브 리턴과 서브 앤드 발리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주효해 절친한 친구이자 이웃인 지지 페르난데스(미국)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나브라틸로바는 22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통산 12번째 결승에 올라 이날 로리 맥닐(미국)과 2시간34분간의 대접전 끝에 2-1로 신승한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와 결승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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