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아시아 킬러' 마이티 모에 '복수극' 가능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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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K-1 서울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16강 토너먼트’에서 ‘테크노 골리앗’최홍만(27)이 ‘아시아 킬러’로 불리는 미국의 마이티 모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xtm 채널을 통해 방송 중이다.

최홍만은 3월 K-1 대회 2라운드에서 마이티 모의 훅 한방에 KO로 쓰러진 바 있다. 최홍만이 승리를 거두면 오는 12월 일본에서 열릴 8강 토너먼트 출전권을 따낸다. 최홍만과 마이티 모의 경기는 이번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전에서 한국의 김민수는 랜디김을 맞아 3-0의 판정승을 거뒀다. 김민수는 박용수의 대타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랜디 김은 라이트 훅으로 한방을 노렸지만 3라운드까지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또 김경석은 일본의 교타로 레인저를 맞아 2라운드에서 아깝게 TKO로 패했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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