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총련 철저수사 지시/이총리,치안관계장관회의 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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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0일 오전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한총련등 일부 학생들의 불법활동과 관련,종합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이총리는 18일 남총련소속 학생들의 열차 강제정차및 경찰관 감금사건과 관련,최형우내무장관과 김두희법무장관에게『이번 사건의 주동자는 물론 가담학생들을 철저히 수사,엄정히 사법처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또 『이같은 사건은 법치국가에선 결코 있을 수 없는 일로서 심히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사건을 미리 막지 못한 경위도 철저히 조사,보고하라』고 지시했다.〈김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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