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한가위 안방극장 휩쓸다

중앙일보

입력

‘미녀’ 김아중이 한가위 연휴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25일 밤 SBS TV로 방영된 영화‘미녀는 괴로워’가 시청률 21.7%(TNS미디어코리아 집계)로 22∼25일 연휴 기간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영화가 끝난 후 시청자들은 김아중 미니홈피를 방문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진모ㆍ김아중 주연의 코미디 영화‘미녀는 괴로워’는 2006년 12월 개봉돼 전국 660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 김아중은 이 영화로 올해 대종상영화제와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녀는 괴로워’는 김아중의 뚱보 특수 분장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영화 OST ‘마리아’도 히트곡으로 떠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MBC TV 월화극‘이산’은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 dj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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