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월드컵 입장권 15만장 남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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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월드컵 개막을 2주일 앞둔 현재 각 경기장 입장권 3백60만장 가운데 15만장만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월드컵조직위 관계자는 3일 이번 월드컵을 위해 내국인 몫으로 2백30만장,외국인 몫으로 1백30만장을 발행했는데 이날 현재 15만장이 남았다고 밝혔다.
조직위측은 그러나 입장권을 쉽게 판매하기 위해 할인 판매하지는 않을 것이며 오는 17일 개막전까지는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욕 AFP=聯合] ○…이번 미국 월드컵 본선의 최대 복병으로 꼽히고 있는 콜롬비아가 3일 매사추세츠 폭스보로 경기장에서 벌어진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콜롬비아는 오는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루마니아와 본선 첫 경기를 갖는다. [매사추세츠 AFP=聯合] ***스페인 살리나스 移籍 ○…스페인월드컵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훌리오 살리나스가 현재 몸담고 있는 바르셀로나팀에서 데포르티보로 이적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팀과 함께 스페인 1부리그 정상권인 데포르티보팀의 세자르 렌도리오구단주는 4일 이달말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는 살리나스와 1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스페인)AFP=聯合] ***붐 조성에 큰 기여 할듯 ○…미국월드컵 대표팀이 4일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진 강호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1-0으로 승리했다.
9만1천명의 축구팬이 로즈볼 경기장을 메운 가운데 벌어진 이날 평가전에서 미국은 후반 7분 웨저리가 뽑은 귀중한 한 골을끝까지 지켜 멕시코에 신승했다.
미국은 이날 승리가 국민에게 월드컵 붐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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