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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하버드大 학부.대학원서 전과목 A학점 양호성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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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로스앤젤레스=聯合]韓國학생이 美하버드大 학부와 대학원에 걸쳐 줄곧 최우등을 차지한 끝에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게 돼 화제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지도교수 로버트 웨스터벨트교수로부터 올해 미국 물리학박사학위 논문 가운데 최우수 논문이라는 평가를받고 있는 梁浩聲씨(28)는 오는 9일 하버드大 졸업식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다시 하버드大의대에서 물리학과 의학을 접목시키기위한 새로운 분야의 학문 연구에 들어가게 된다.
하버드大 학부와 대학원을 거치는 동안 梁씨는 A학점 이하는 하나도 없는 전학년.전과목 A의 드문 기록을 세웠다.
그의 학위논문은 「나노스트럭처 탐구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컴퓨터칩에 사용되는 전자칩을 어떻게 최소화 하느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韓國經濟新聞 논설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언론인 梁浚容씨(58)의 장남인 浩聲씨는 국교 1학년때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국민학교를 마친뒤 하와이에서 중.고교를 졸업하고 하버드大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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